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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배고파, 너를 잡아먹겠다!” 전래동화 한 권이 동극이 됐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난 뒤 아이들과 ‘우리나라’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한복의 이름도 알아보고, 기와집과 초가집의 다른 점도 살펴봤습니다. 전통문양으로 모빌도 만들었습니다.여러 활동 가운데 제가 가장 오래 기억하는 것은 전래동화 한 권으로 시작한 동극입니다.아이들과 함께 고른 이야기는 ‘효성스러운 호랑이’였습니다.읽고 끝내지 않고 직접 호랑이가 되어봤습니다동화를 읽은 뒤 아이들은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되어 동극을 해봤습니다.책으로 읽을 때와 직접 몸으로 표현할 때의 모습은 달랐습니다.호랑이 역할을 맡은 아이가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아우~ 배고파! 너를 잡아먹겠다! 어흥!”아이들은 이야기 속 장면을 말과 몸으로 표현했습니다.저는 아이들이 대사를 얼마나 정확하게 외우는지보다 등장인물이 왜 그런 행동을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7. 05:23
“책 속에 매미가 나와요!” 동화 한 권이 여름 탐구로 이어졌습니다

여름을 주제로 아이들과 『마법의 여름』을 함께 읽었습니다.처음에는 계절의 특징을 이야기해보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자 아이들의 반응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랐습니다.한 아이가 그림을 보다가 외쳤습니다.“선생님, 책 속에 매미가 나와요!”책을 읽고 나니 여름에 대한 질문이 많아졌습니다책을 읽은 뒤 아이들은 여름에 대해 궁금한 것을 하나씩 말하기 시작했습니다.“왜 여름에 모기가 많아요?”“곤충들이 여름에 짝을 찾는 거예요?”제가 먼저 여름 곤충에 대해 설명한 것이 아니라, 책을 보던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책에서 나온 여름을 밖으로 나가 찾아봤습니다책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교실 안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아이들과 용암천에 나가 여름 자연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 8. 15. 22:53
“ㅁ이 입 모양이에요!” 몸으로 한글을 만들던 일곱 살 아이들

일곱 살 아이들과 한글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했습니다.연필을 들고 자음과 모음을 따라 쓰는 것부터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아이들과 기호를 찾아보고, 몸으로 글자를 표현하고, 말놀이를 하면서 한글을 만나봤습니다.그 과정에서 함께 읽은 그림책이 『춤추는 가나다라』였습니다.몸으로 자음과 모음을 만들어봤습니다아이들은 글자를 눈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몸을 움직여 자음과 모양을 표현해보기도 했습니다.한글을 종이에 쓰기 전에 몸으로 모양을 만들어보니 글자를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세종대왕이 왜 한글을 만들었는지 이야기하고 자음의 모양도 함께 살펴봤습니다.그러던 중 한 아이가 발견하듯 말했습니다.“ㅁ이 입 모양이에요!”제가 글자의 모양을 외우라고 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살펴보다가 찾아낸 말이라 더 기억에 ..

카테고리 없음 2026. 8.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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