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아이들과 한글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했습니다.연필을 들고 자음과 모음을 따라 쓰는 것부터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아이들과 기호를 찾아보고, 몸으로 글자를 표현하고, 말놀이를 하면서 한글을 만나봤습니다.그 과정에서 함께 읽은 그림책이 『춤추는 가나다라』였습니다.몸으로 자음과 모음을 만들어봤습니다아이들은 글자를 눈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몸을 움직여 자음과 모양을 표현해보기도 했습니다.한글을 종이에 쓰기 전에 몸으로 모양을 만들어보니 글자를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세종대왕이 왜 한글을 만들었는지 이야기하고 자음의 모양도 함께 살펴봤습니다.그러던 중 한 아이가 발견하듯 말했습니다.“ㅁ이 입 모양이에요!”제가 글자의 모양을 외우라고 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살펴보다가 찾아낸 말이라 더 기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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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4.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