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효’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처음에는 아이들이 효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그래서 설명부터 하지 않고 먼저 물었습니다.“효가 뭐라고 생각해?”저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 말씀 잘 듣는 것” 정도를 이야기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실제로 나온 대답은 제 예상보다 훨씬 다양했습니다.“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는 것”한 아이가 말했습니다.“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는 것이 효예요.”또 다른 아이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형제끼리 싸우지 않는 것도 효도예요.”저는 아이들의 대답을 들으면서 조금 놀랐습니다.효라는 말을 단순히 ‘어른 말씀을 잘 듣는 것’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가족이 서로 걱정하지 않게 하는 일이나 형제끼리 잘 지내는 것까지 자기 경험과 연결해서 이야기하고 있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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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8. 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