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로 처음 발령받던 해, 저는 아이들 앞에서 그림책 한 권을 읽어주고 나서 "재밌었지?" 한마디로 수업을 마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야기를 좀 더 끌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유대인들의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저를 떠올리면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유대인 부모들이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는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아, 어떻게 끈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는거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하는 방법이 어떤거지?" 그렇게 질문을 던지며 25년 동안 유치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책으로 생각하고 책으로 즐겁게 놀이하는 방법을 교사들과 고민하며 동화책에서 놀이를 찾아왔습니다 . 유대인의 독서 교육 방식을 흉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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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6. 18:04

